본인은 굳은 의지를 다지면서 금연 관련된 포스팅을 했었다.

금연에 대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하루하루 금연에 관련된 포스팅도 했었다.

 

'고작 일주일'

 

일주일 금연했다가 다시 태우고 또 다시 반복.

이젠 주변에 민망할 정도로 시도때도 없이 금연 시도를 한다.

 

 

그러게 반복하기를 어언 일년이 지났다.

금연을 다짐하는 매 순간이 가벼운 마음은 절대 아니였다.

 

하지만, 막상 맨 주먹으로 금연을 시도하려하니 눈앞의 초점이 안보이는 걸 어찌할까.

물론 초점을 맞추려고 흡연을 한건 아니지만, 맨입으로 담배를 참고 있으면 정친을 차리기 힘들었다.

 

'도와줘, 보건복지부'

 

주변의 권유로 인해 금연 보조약을 먹기로 결심했다.

인근 내과에 방문해서 금연 때문에 왔다고 하면 처방해준다고 한다.

 

 

그래서 아무 생각없이 마지막 담배와 찐하게 인사하고 내과로 향했다.

내과에 들어가서 금연치료 받으러 왔다고 하니,

설문지 같은 A4 용지 두장을 건네 받았다.

 

설문지에는 평소 음주량 및 흡연량, 신체 키, 나이 등등을 적었다.

니코틴 의존도라는 간단한 설문도 있었다.

 

 

보건 복지부에서 지원하는 금연 프로그램을 바라고 병원에 간 것은 아니였지만 반가웠다.

병원에 비치되어 있는 금연 관련 팜플랫을 읽어보았다.

치료 비용은 금연 프로그램의 1, 2회만 우선 지불하고,

6회까지 프로그램에 참여했을 경우 1, 2회 비용을 환불해 준다고 한다.

 

'이게 웬걸'

 

이런 전폭적인 지원이라면 금연에 대한 전투력이 폭발할 것 같았다.

뭐인지 모르게 지원군이 생긴듯한 든든한 느낌이다.

 

 

처음 3일간은 0.5mg 하루 1알

이후 4일~7일째는 0.5mg 하루 2알

그 이후부터는 1mg 하루 2알

 

 

처음 1주일 동안은 흡연을 해도좋다고 안내문이 적혀있다.

본인은 배짱좋게 하루도 안피우다가 4일째인 지금 한대 태우고 와봤다.

 

'신기하다'

 

왜 일주일동안은 담배를 피워도 좋다고 한지 이유를 알았다.

금연 시켜줄 자신이 있었나 보다.

담배를 태우고 와서 그렇게 느낀이유는 바로!

 

 

 

 

'맛이 없다, 담배가 맛이 없다.'

 

큰 욕구도 솟구쳐 올라오지 안을뿐만 아니라 담배를 태웠을 떄의 쾌락감이 현저히 없어졌다.

4일차라면 아쉬운 마음에 꽁초라고 씹어먹을 기세여야 하는데 말이다.

 

이번에야 말로 필히 금연에 성공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다.

고작 4일동안 안태웠는데도 심리적인 효과가 크다.

머리속이 매우 가벼워지고 호흡도 너무 가벼워진 느낌이다.

 

본인이 4일간 침팩스를 복용하면서 느낀 부작용은 딱 두개다.

스트레스성 위액 역류가 조금 있던 본인은 속이 좀 쓰렸고,

평소 잠을 잘때 꿈을 별로 안꾸는데 정말 리얼 버라이어티한 꿈을 자주꾼다.

 

심지어 대중교통에서 잠시 눈을 감을때도 꿈을 꾼다.

이제는 꿈을 조금 즐기고 있다.

마치, 오늘의 점심 매뉴를 기대하는 것 처럼 말이다.

 

 

# 잘 알려진 침팩스의 부작용

우울증, 자살충동, 수면장애, 속쓰림, 구토, 어지러움, 우울증, 생생한 꿈

 

#본인이 느낌 침팩스의 부작용

속쓰림, 구토, 생생한 꿈

 

사실, 0.5mg을 삼일간 한알씩 먹어야하는데,

모르고, 이틀동안 1mg을 먹었더니 살짝 구토가 올라왔다.

 

침팩스에 큰 기대감을 갖고 금연을 꼭 성공하길 노력할 것이다.

성공적인 금연을 기약하면서 본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 짓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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