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이 만개하고난 다음주에 대전에 찾았다.

'대전 꽃놀이' 키워드로 검색을하니 '테미 공원'이 나왔다.

 

테미 공원이 그렇게 아름 답다고 하니 대전 꽃놀이는 테미공원으로 정했다.

 

테미공원: 대전 중구 보문로199번길 37-36

 

테미 공원에 들어가기 전에 근처에서 감자탕을 들러서 배를 채웠다.

그 순간 하늘에서 소나기가 떨어져 내렸다.

 

'.....'

 

가뜩이나 만개날짜를 놓쳐서 아까운 꽃잎이 뚝뚝 떨어지고 있는데 소나기라니!

벌거벗은 나뭇가지를 보게되는게 아닌가 걱정이 앞섰다.

 

테미공원 근처에는 '주차장'이 따로 없었다.

주택 골목골목에 센스있고 날렵하게 주차를 해야된다.

자신이 없다면 가까운 유료 주차장으로 직행!

 

 

야무지게 주차를하고 테미공원 입구에 딱 들어서는 순간,

생각보다 그리 넓지는 않다는 생각 먼저 들었다.

 

 

조금은 축 쳐진 느낌이 들어서 아쉬웠지만,

그나마 제법 벚꽃이 붙어있어서 다행이였다.

 

 

기본 카메라로 촬영을 여러번 해보니 흥이 잘 안난다.

그리하여 설치한 푸디 카메라!

 

 

어플 필터의 도움으로 제법 생동감 있는 촬영이 시작되었다.

테미공원은 벚꽃이 모여있는 벚꽃 단지를 중심으로 주위를 걸어다닐 수 있도록 조성되었다.

 

 

블로그에서 소개되는 분위기와는 조금 사뭇 다르게 한산했다.

딱 한주가 지났을 뿐인데, 인파가 이렇게나 줄었을 줄이야.

 

 

시간이 조금씩 흐르니 몇몇 커플들도 보이기 시작했다.

벚꽃이 팝콘송이처럼 주렁주렁 까지는 아니여서 섭섭했지만,

여유롭게 테미공원 구석구석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근처 한바퀴를 쭉 둘러보는데 15분이면 충분하지만

이리저리 사진을 찍으면서 돌아다니니 1시간은 걸어다닌 것 같다.

 

 

길을따라 것다보면 곳곳이 사진찍을 만한 구석이 꽤나 많다.

적당히 바람도 불어서 시원하게 산책할 수 있었다.

 

 

적당하게 화창한 날씨에 대전 벚꽃 명소에서 조금 늦은 꽃놀이를 잘 즐겼다.

다음 기회가 된다면 꼭 벚꽃이 반개할때 다시 와보고 싶다.

즐겁고 소중한 시간을 만들고 다녀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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