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홍진 감독의 신작 영화 곡성을 봤다.

6층에 있는 매표소에 도착!

 

 

영화 곡성을 보러 왔지만 탐정 홍길동에도 눈길이 갔다.

흔들리지 않고 곡성 예매 완료!

 

 

곡성에 대한 정보는 딱 두개만 알고 갔다.

 

'나홍진 감독의 작품'

'공포 스릴러'

 

 

이건 그냥 공포 스릴러가 아닌,

심리 공포 스릴러에 핵폭탄급 반전도 숨어있었다.

 

 

영화를 다 감상하고 나서야 하나하나씩 조각들이 퍼즐처럼 맞춰졌다.

일광이 굿을 하는 장면에서 일본인과 살을 주고 받는 것 처럼 느꼈지만,

 

일광은 종구의 딸에게 살을 날린 것이였고

일본인은 죽은 박춘배를 살리기 위해 의식을 행하고 있던 것이였다.

 

관객이 착각할 수 있었던 숨은 장치는 살을 날리는 장면에서

일본인이 고통스러워 했기 때문이다.

 

일본인이 고통스러워 했던 진짜 이유는 무명의 등장이였다.

본인은 무명에 대해서 크게 별생각 없는 등장 인물로 생각했다.

 

물론, 가만히 생각을 해보면 그럴리가 없었겠지만

영화 줄거리상 크게 다루어지지 않았기에

 더욱 눈치를 채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일본인이 의식을 행하던 중에 고통스러워 했던 장면은 무명이 접근했기 때문이고,

일광이 처음으로 무명과 마주했을때 피와 구토를 하는 장면와 일맥상통하고 느꼈다.

 

 

일광이 일본인과 같이 일본식 팬티를 입고있었지만,

별생각 없이 머릿속에 지워버린 그 팬티 장면도 스쳐갔다.

 

곡성에 대한 다른 포스팅들을 읽어보면 소름돋는 해석이 넘쳐나지만,

여기까지가 본인이 느끼고 기억할 수 있는 내용이다.

 

 

오랜만에 즐기는 소름 심리 스릴러에 매우 만족스러웠다.

더욱 만족스러웠던 것은

 

'생일 축하 합니다. 콤보세트 무료로 증정되십니다.'

 

'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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