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쨰 강원도 여행의 초점은 레일바이크로 정했다.

레일바이크를 난생 처음으로 타보는거라 조금은 설레기도 했지만

열심히 페달을 밟을 생각을 하니 현기증부터 났다.

 

 

# 강원도 여행지 추천: 정선 여행 코스

http://wookoa.tistory.com/287

 

 

그래도 좋은 경험이겠다 싶어서

현기증을 뒤로하고 당차게 강원도 정선으로 출발!

 

 

생각보다 너무 많은 관광객으로 북적거려서

 

'우와!'

 

깜짝 놀란 마음도 잠시, 탑승시간에 늦지 않게 뛰어갔다.

 

위치: 강원도 정선군 여량면 노추산로 749

 

정선 레일바이크는 예약을 하지 않으면 표를 구하기 힘들다고 한다.

본인은 다행스럽게도 정선 레일바이크 바로 앞 펜션에서 숙박을한 뒤

아침 8시에 일어나자마자 직접 표를 구했다.

 

 

7월 중순이여서 그나마 사람이 적은 편이였다.

당일 날씨도 흐리고 비가 보슬보슬 오는 날씨여서

이 많은 사람들이 '그나마 적은편'이라는 것이다.

 

 

가격은 성인 두명이 합쳐서 2만 5천원이다.

'내가 내발로 패달을 밟는데 너무 비싼것 아닌가' 싶었지만

안전장치를 꼼꼼히 체크하는 직원들을 보고 마음이 누그러 들었다.

 

 

예약은 코레일관광개발에서 할 수 있으며

날짜마다 각기 다른 시간대별로 잔여석까지 조회가 가능하니

알맞은 시간대로 잘 골라서 예매하면 된다.

 

코레일관광개발: http://www.railbike.co.kr

 

 

안전 수칙은 철저히 준수하면서 탑승해야

주위 사람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일은 없도록 한다.

 

 

드디어 출발하는 레일바이크!

풍경 사진을 찍느라 여념이 없었다.

 

 

레일 바이크 길 따라 흐르는 강물!

무슨 강인지는 모르겠으나 깨끗해 보이지는 않는다.

 

 

생각해보면 별 것 아닌 사소한것 하나하나가

참 신기하게 보였다.

 

 

레일 바이크를 타고 10분쯤 달리니

작은 터널이 보였다.

 

 

짧은 터널이였지만 무지하게 시원한 공기가 와르르르 쏟아졌다.

 

 

왼쪽에 보이는 강이 동강이라고 하는데 비가와서 그런지 유난히 탁한 물살이다.

 

 

동강을 끼고 달리다 보면 꽤나 길어보이는 터널이 또 나타났다.

 

 

페달을 진땀이 빠지도록 밝을 줄 알았는데

내리막길 구간이 엄청 길어서 실제로 페달은 별로 밝지 않았다.

 

 

터널과 내리막길 구간이 끝나갈때 즈음

드넓은 들판이 보이기 시작했다.

 

 

바람에 흔들리는 바람개비를 지나

 

 

산 중턱에 걸터 앉은 구름을 지나

 

 

과자같이 지어놓은 초원집을 지나

 

 

빗방울에 고개숙인 해바라기를 지나

 

 

한시간쯤 달렸을까

어느덧 종점에 도착한 레일바이크!

 

 

'이것은 무엇으로 만든 물고기 인고'

 

 

아우라지역에 도착!

 

 

종점에 도착하면 다시 출발점으로 대려다주는 열차도 뒤따라 내려온다.

 

 

본인은 출출한 배를 달래기 위해 근처 정선 시장에서 김밥을 하나 사먹었다.

 

 

여기까지 와서 일반 김밥을 먹을 순 없지!

 

'곤드레 김밥 소환'

 

이상한 맛이여도 맛있게 먹을 각오로 주문했지만 상상외로 제법 맛있었다.

적당히 살짝살짝 매콤한것이 손이 당기는 맛이였다.

 

 

'욕김밥'

 

무슨뜻 일까?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시장을 구경하던 중

수리취 떡을 시식코너에서 먹어보고

단돈 만오천원에 바로 구매한 수리취 떡!

 

'맛잇다'

 

출발점으로 향하는 마지막 열차가 도착할때 즈음

안내방송이 흘러나오고 관광객들은 앞다투어 열차에 탑승했다.

 

 

'여운이 남는 레일바이크'

 

 

힘들고 피곤할 것 같았지만 경험삼아 탑승한 레일바이크!

상상과는 반대로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주었으며

내리막길 구간이 꽤 길어서 힘들이지 않고 편안히 경치 구경을 할 수 있었다.

 

< 동강 >

 

 

 

< 터널 >

 

 

 

< 바람개비 >

 

 

 

재미있는 놀이기구를 타고난 뒤 또 타고 싶은 마음과 같았고

다른 지역의 레일바이크도 섭렵하고 싶은 마음 뿐이다.

 

너무 만족스러웠던 정선 레일바이크 포스팅을 이로써 마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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