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수라를 보고왔다.

오랜만에 영화를 보자마자 빠른 포스팅을 진행하는 것 같다.

매일 늦장을 부리다가 뒤늦은 늦장 포스팅이였는데 말이다.

 

'아수라'

 

그야말로 아수라장을 제대로 표현한 영화 아수라!

 

 

개봉한지 첫 주말을 맞이하기 전에 금요일 심야영화를 보고왔다.

저녁 12시가 다되가는 시간인데도 20명정도 되는 관객이 모여들었다.

 

 

< 줄거리 >

지옥 같은 세상,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악인들의 전쟁!

강력계 형사 한도경(정우성)은 이권과 성공을 위해서

각종 범죄를 저지르는 악덕시장 박성배(황정민)의 뒷일을 처리해주는 대가로 돈을 받는다.

 

악에 계속 노출되는 사이,

말기 암 환자인 아내의 병원비를 핑계로 돈 되는 건 뭐든 하는 악인의 길로 들어서게 된 한도경.

그의 약점을 쥔 독종 검사 김차인(곽도원)과 검찰수사관 도창학(정만식)은
그를 협박하고 이용해 박성배의 비리와 범죄 혐의를 캐려 한다.


각자의 이익과 목적을 위해 한도경의 목을 짓누르는 검찰과 박성배.
그 사이 태풍의 눈처럼 되어 버린 한도경은

자신을 친형처럼 따르는 후배 형사 문선모(주지훈)를 박성배의 수하로 들여보내고,

살아남기 위해 혈안이 된 나쁜 놈들 사이에서 서로 물지 않으면 물리는 지옥도가 펼쳐진다.

 

 

 

 

< 얽히고 얽힌 인물간의 관계 >

 

형사 한도경은 시장 박성배의 뒷일을 처리해주고 그 댓가로 금품을 받는다.

그의 목적은 단 하나, 이다.

병에 걸린 아내를 위해 큰 돈이 필요했고,

그 돈을 마련하기 위해서라면 한도경의 개라도 마다하지 않았다.

 

그러나, 한도경의 경찰 후배인 문선모와 검사 김차인의 등장으로 인해

확실한 주종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던 박성배와 한도경의 사이에 금이 가기 시작한다.

 

 

한도경은 친동생같이 붙어다니던 후배 문선모에게 경찰복을 벗으라고 권유한다.

경찰을 관두고 박성배 시장의 눈에들어서 그 밑에서 일을하라고 추천한 것이다.

 

문선모는 한도경의 권유를 받아드리고 박성배 시장의 눈에 들기 위해 온갖 일을 수행한다.

경찰으로서 의무감을 갖고 순박하기만하던 문선모는 점점 시장 박성배의 ''가 되어간다.

 

 

문선모가 박성배의 개가되어갈 때 한도경은 검사 김차인에게 또 다른 협박을 당하게 된다.

검사 김차인의 목적은 단 하나, 박성배의 악질을 검사로서 심판하는 것이다.

 

 

 

박성배와 한도경의 관계를 이미 파악하고 있던 김차인은 한도경에게 접근을 하고

한도경의 약점을 파고 들어, 박성배 시장의 약점을 가져오라는 협박을 시작한다.

 

김차인의 협박은 한도경을 점점 더 깊숙히 파고들고,

박성배 시장과 김차인 검사의 사이를 오가며 고뇌에 휩싸이는 한도경!

 

 

결국 박성배와 김차인이라는 두 고래 싸움에 새우같은 한도경이 큰 결심을 한다.

이판사판 배수의 진을 깔고 큰 배팅을 시작한 한도경!

 

 

영화가 대체적으로 흥미진진했다.

내용의 전개도 지루하지 않을 만큼 리듬감 있었고,

무엇보다 스토리 라인도 탄탄하다 생각되었다.

 

영화 감독이 말하는바가 무엇인지 한번 쯤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였다.

영화가 다 끝났지만 자리를 쉽게 뜨지 못하고 생각을 정리하고 앉았다.

 

영화 출연진들이 너무나 빵빵하다.

그만큼 개개인마다 기대하는 바가 다를 것이다.

 

기대에 미치지 못한 사람도 있을 것인데,

본인은 딱 기대한 만큼 재미있는 영화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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