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새해는 떠올랐는데, 새로운 영화는 많이 개봉하지 않았다.

현재 관람하지 않은 영화들 중 가장 보고 싶은 영화는 패신저스!

 

다름 아닌 재니퍼 로렌스가 나온다.

그것도 아름다운 역할로 나온다, 무려 재니퍼 로렌스가!

 

'그래서 보게 보았다'

 

포털사이트에서 알려주는 대략적인 스토리는 읽어봤다.

머나먼 여행을 떠나는 우주선이 고장나고 그 안에서 우주선을 고치는 이야기라고 한다.

썩 구미가 당기는 스토리는 아니지만, 재니퍼 로렌스의 티켓파워를 보여주고 싶었다.

 

 

우주선 아발론호는 120년이나 걸리는 개척 행성으로 떠난다.

모두 각자의 새로운 꿈을 품고 5천명의 승객이 탑승해 있다.

알 수 없는 이유로 짐 프레스턴과 오로라 레인은 90년이나 일찍 동면 상태에서 깨어난다.

서서히 서로를 의지하게되는 두사람은 우주선에 큰 결함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문제를 직접 해결하기 위해 나서게 된다.

 

 

동면기는 인체가 늙지 못하도록 해주는 장치다.

이러한 동면기가 있기 때문에 120년 동안 비행을 해서 개척 행성으로 이동을 하려 한다.

하지만, 이러한 동면기에 문제가 있었던 것은 짐 프레스턴이 첫 번째다.

 

 

짐 프레스턴은 다시 동면상태에 들기위해 노력을 하지만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행성으로 도착하기까지 90년이나 남았으며,

현재는 승무원들도 모두 동면상태에 빠져 있기에 어떠한 도움도 받을 수 없다.

 

 

갖가지 노력을 했지만 모두 절망에 가로 막힌 짐 프레스턴은 결국 죽음을 선택한다.

죽음의 순간에서 이성을 되찾고 도망쳐 나온 그는 삶의 이유를 찾는다.

동면기에 잠들고 있는 오로라 레인(재니퍼 로렌스)을 발견하고 한 눈에 빠지게 된다.

 

그녀의 모든 행적을 찾아서 생각을 뒤쫒는다.

우주선에 탑승하기 전 촬영했던 인터뷰를 보았으며,

직업이 작가였던 그녀의 모든 서적을 읽으면서 더욱 더 그녀를 사랑하게 된다.

 

 

그의 직업은 엔지니어였다.

그녀를 동면기에서 깨울 수 있는 방법을 이미 알고 있었다.

하지만, 너무도 사랑스러운 그녀를 깨우면 그녀는 이 우주선에서 썩어 죽는다.

그녀의 인생이 망가지지만, 그는 죽은 인생에서 꽃이 필 수 있다.

남자 주인공 짐 프레스턴의 고민이 본인에게도 가슴 깊이 공명하며 고민되었다.

 

'과연,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결국, 짐 프레스턴은 그녀를 동면기에서 깨우고 만다.

우주선에서 유일한 인간인 짐프레스턴은 그녀의 관심을 끌기에 적당했고

결국 서로를 의지하며 사랑하는 사이가 된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의 동면기를 짐 프레스턴이 열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내가 정말 사랑하고 믿으며 의지했던 사람이,

사실은 자신의 인생을 가장 처참하게 망가 뜨렸다는 믿지못할 배신감이 본인에게도 공명되었다.

 

'과연,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극적으로 우주선도 고치고 화해도 한 뒤, 다시 동면기로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애석하게도, 단 한 사람만 가능하다.

 

짐 프레스턴은 오로라 레인에게 동면기로 다시 들어갈 것을 양보한다.

그러자, 오로라 레인이 묻는다.

그렇게 되면 우린 두번 다시 못 보게 된다고

그러자, 짐 프레스턴이 대답한다.

 

'난 매일보러 올거야'

 

 

결국은 그 동면기에 아무도 들어가지 않는다.

우주선에서 서로를 끝까지 의지하며 생을 마친다.

 

기대했던 이상으로 큰 재미를 안겨주었다.

재미라는 표현보다 간질간질한 감동을 준 작품이다.

 

짐 프레스턴의 입장에서도 충분히 몰입해서 감정이 이입되었으며, 오로라 레인의 입장에서도 몰입이 되었다.

어느하나 정답이 없는 가운데, 과연 나는 어떻게 했을까를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다.

솔직히, 패신저스에 대한 후기도 너무 극과 극이여서 킬링타임하려다가 힐 받고 왔다.

너무 큰 재미와 감동을 준 작품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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