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급하게 천일수조 1자를 구매해 버렸다. 모든 수조와 기타 장비들을 처분한지, 약 7년만에 다시 시작하는 물생활이다. 6년 전에는 산성이니 알칼리니, 저온 고온 등은 관심 밖이였으며 그냥 저냥, 이것 저것 눈에 보이는 대로 열대어를 키웠었다. 문득 열대어를 다시한번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이곳 저곳 알아보지도 않고, 집 앞에 있는 수족관에서 한자짜리 어항과 기타 장비들을 구입하고 와버렸다. 열대어까지 포함해서 총 7만 7천원 소비했다. 이렇게하여 급작스럽고 번개같이, 엔젤 4마리, 베타 1마리, 비파 1마리, 코리도라스 3마리를 만나게 되었다.

 

 

 

수조의 크기는 300*200*240의 1자 싸이즈 크기였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천일수조라고 한다. 가격은 2만 5천원에구입! 적당한듯 비싼듯 안따지고 급구매했다. 아주 예전에 사용하던 수조는 2자~4자 였지만 초보 입문용으로는 딱 이겠지 싶었는데 역시 작은건 사실이다. 5천원짜리 인조수초 넣었더니 내부가 빡빡하니 꽉 차있다. 어차피 책상위에 올려놓을 공간이 딱 30cm밖에 없었던 터라 일부러 작은거 사왔지만, 적응안되게 작다.

 

 

 

 

이게 바로 엔젤피쉬! 오랜만에 보는 앤젤이다. 예전에는 엔젤피쉬 키우면서 측면여과기를 사용했었는데, 알고보니 엔젤피쉬는 물살이 세면 스트레스 받는다고 한다. 그래서 처음으로 저면여과기를 사용해봤다. 또한, 예전에는 측면여과기가 여과력이 가장 좋은줄 알고 있었지만, 여과력은 저면여과기가 가장 좋다고 한다. 그래서 저면여과기는 처음이다.

 

 

 

위의 파란색 열대어가 베타라고 불리는 녀석이다. 물생활을 다시 복귀한 가장 큰 요인이 이녀석이다. 예전에 와인잔에 한번 키워본게 고작이라 문득 키워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빨강색을 생각하고 동네 수족관에 방문했지만 마음이 급변해서 파랑색을 대려왔다. 수조에 넣고보니 빨간색보다 더 화려하고 수수해보인다.

 

 

 

현재 물온도는 25도이다. 곧 추위는 물러나고 실내온도는 30도를 훌쩍 넘길것을 생각하니 히터는 사고 싶지 않았다. 부분 환수할 겸 따뜻한 물로 천천히 갈아주면 될 듯 하다. 바닥재는 오색사 한포를 깔아주니 두툼하게 깔렸다. 물가가 많이 올랐는지, 예전엔 3천원에 팔았는데 이젠 5천원에 팔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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