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의 성급한 성격 탓에 무리한 투입을 했다. 역시 무리였다. 청경수조 3자에 물잡이 특공대로 투입시킨 구피 중 한마리가 아가미병에 걸렸다. 지난날 저녁에 시름시름 앓더니 오늘이 되서야 몸이 일자로 섰다.

 

 

 

급히 비닐봉지에 격리 시킨후 소금욕을 해줬다. 하루정도 비틀비틀 버티더니 결국 병을 이기지 못하고 죽어버렸다. 아가미병은 정확한 치료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통은 소음욕을 해주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며, 구피 스스로 이겨낼 때까지 기다려 줘야한다.

 

 

 

아가미가 빨갛게 부어 오르더니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었는데, 수조 외부에서 병균이나 충이 들어와서 생기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아직 수조의 물이 잡히지 않은 상태에서 급하게 투입시킨 결과다. 조금 더 느긋한 마음으로 기다려줬으면 하는 후회가 밀려왔다. 미안하고 마음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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