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생활을 자유롭게 즐기지 못한 까닭에 이제서야 처음으로 보게되는 뮤지컬!

첫 관람 작품을 무엇으로 선정할까 고민 끝에 <아이다>로 결정하게 되었다.

 

'2016년 11월 13일 일요일 오후 2시'

 

 

샤롯데씨어터에서 발권을 하고 있었는데,

미리미리 예매하지 않으면 좋은 좌석은 금새 증발해 버리나 보다.

본인이 예매할때는 A석 중 가장 뒷자리 밖에 없었다.

 

신용카드의 힘을 빌려 30% 할인 혜택을 등에 업고 저렴하게 티켓을 구했다.

본인이 예매한 좌석은 정말 맨 끝 자리지만, 다행이도 중앙이라는 정신 승리를 완료했다.

 

 

가는 길을 잘 못찾을 줄 알았는데 중간 중간 물어가면서 오니 금새 도착했다.

과연 뮤지컬 홀은 어느정도로 웅장할까 기대가 되었다.

 

 

건물이 오래 되어서 그런지 생각만큼 '웅장' 하지는 않았다.

 

 

 

건물 색감이 고풍 스러운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전형적으로 오래된 디자인이기에 웅장까지는 아니였지만 건물이 이쁘다.

 

 

오, 아이다 뮤지컬을 배경으로한 포토라인도 있었다.

제법 사람들이 몰려들어 서로 사진을 부탁하면서 촬영을 하고 있다.

 

 

첫 뮤지컬에 대한 부푼 기대감을 안고 홀에 입장한다.

 

 

뮤지컬 아이다의 줄거리는 이집트의 포로로 잡혀있는 누비아의 공주 아이다와

이집트의 젊은 장군 라다메스의 절절한 사랑이야기라는 사실만 알고 들어섰다.

 

 

뮤지컬 시작 5분만에 등골에 소름이 돋았다.

귓가를 파고드는 사운드에 본인도 모르게 전율이 온몸에 퍼졌다.

 

 

처음으로 공연을 볼때와 비슷한 흥미가 느껴졌다.

다만 사운드가 강력하기에 '아 이게 뮤지컬이구나' 몸소 느끼게 되었다.

 

 

본인에게 있어서, 운율은 가진 리듬으로 스토리를 전달하는게 몰입도가 있을까 의구심이 있었다.

그러한 오래된 의구심 조차도 단 5분만에 격파되었다.

 

 

마치, 영화 스크린에서 전개되는 배경들이 실제 무대에서 이루어지니 파격적이지 않을 수 없었다.

 

 

역시 명작을 선택하기 잘했다.

뮤지컬을 감상하는 내내 무대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가장 멀리서 관람하니, 심지어 시력이 좋아지는 듯한 느낌 마저 들었다.

 

 

뮤지컬을 다 감상한 뒤 로고를 자세히 보면 무언가 보인다.

본인의 착시 현상이겠지만 무언가 숨겨져 있는 듯한 로고의 그림을 보고나서 다시 한번 소름이 돋았다.

 

'공포영화도 아닌데 말이지'

 

 

뮤지컬을 보는 내내 아이다에 폭 적셔진 듯한 느낌으로 감상했다.

뮤지컷에는 딱히 관심이 없었지만, 아이다 덕분에 뮤지컬의 매력에 빠질 수 있게 되었다.

정말 재미있게 감상한 아이다 뮤지컬의 후기를 여기서 마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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